최근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한 몇몇 전문경영인(CEO)이 인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인문학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인물이 애플의 창업주인 스티브 잡스다. 그는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를 연달아 히트시키면서 애플을 세계적인 기업의 반열에 올려놓게 된다. 이때 스티브 잡스는 이 제품들이 기술과 인문학이 만나 이룩한 최고의 완성품이라고 언급했다. 그럼 과연 기술력이 중시되는 제조업에서 인문학이 도대체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일까? 우선 인문학이 도대체 무엇인지부터 알아보자. 인문학(Humanities)은 기본적으로

학교 내에는 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기관으로 ‘취업지원팀’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취업지원팀 노경윤 씨를 만나 취업지원팀의 역할과 우리 대학교 취업 현황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취업지원팀은 어떤 일을 하는 부서인가? 학생들이 직무정보를 얻거나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것이 학생역량개발처의 역할이다. 취업지원팀은 학생역량개발처의 소속 부서로 학생들에게 취업컨설팅, 모의면접, 직무적성 교육, 취업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기업에 관한 정보를 수집해 학생들에게 소개해

지난 25일 전국 대학교에 대학구조개혁평가 가집계 결과가 통보됐다. 이번 가집계 결과로 인해 대학들의 희비가 갈리고 있다. 수시모집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하위그룹은 신입생 유치에 엄청난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011년 당시 교육과학기술부(현 교육부)는 대학구조개혁위원회를 최초로 출범시켰으며 자발적인 구조조정을 유도하기 위해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등 ‘부실대학’을 선정했다. 부실대학에 선정된 대학은 정부재정지원을 비롯한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을 제한했다. 필자가 고3으로 한참 수시모집을 준비할 때 교실 뒤에 ‘부실대학 선정대학

어느덧 한 학기가 지났다. 지난 3월 편집국장으로 취임한 후 첫 영봉으로 ‘영대신문, 이젠 변할 때다’라고 외쳤다. 대학신문의 위기라는 상황 속에서 영대신문의 대표를 맡았기에 위기를 타개하려는 노력은 당연했다. 주변 사람들에게 올해의 영대신문은 ‘변화와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호기롭게 말하고 다녔다. 영대신문에 대한 애착이 그 누구보다 컸기에 다시 한 번 대학신문의 전성기를 만들고 싶었다. 그러나 막상 일을 시작해보니, 역시나 쉬운 일은 아니었다. 많은 변화를 만들어낼 수는 없었지만, 쉴 틈 없이 영남대학교를 위해 한 학기를 달려왔다

기말시험을 앞두고 우리 대학교 도서관은 밤 늦은 시간에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로 북적인다. 그리고 얼마남지 않은 기말시험이 지나면 방학이 시작된다. 이에 김철규 시설관리처장(건축학부)을 만나 학기를 마무리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전하는 말을 들어봤다.김철규 시설관리처장 기말시험이 지나면 한 학기가 끝이 난다. 한 학기를 잘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남은 기간 동안 어떻게 보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나? 기말시험을 자신을 평가하는 수단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한 학기 동안 배운 지식을 마지막으로 정리해보는 기회로 여기길 바란다. 또한 방학을 앞

절망풍경이 풍경을 반성하지 않는 것처럼곰팡이 곰팡을 반성하지 않는 것처럼여름이 여름을 반성하지 않는 것처럼속도가 속도를 반성하지 않는 것처럼졸렬과 수치가 그들 자신을 반성하지 않는 것처럼바람은 딴 데에서 오고구원은 예기치 않은 순간에 오고 절망은 끝까지 그 자신을 반성하지 않는다. 한 학기를 마무리 할 때가 왔습니다. 낮 기온이 벌써 30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더위가 정점에 오르는 여름-한낮의 세계는 종종 정물(靜物)의 풍경을 보여주지요. 움직임이 정지되는 여름-낮은 어떤 의지나 동력(動力)도 소멸시키는, 무력과 권태가 지배하는 세

누구나 한번쯤 볼링공이 굴러가 핀을 맞출 때면 느껴지는, 날아갈 듯한 기분을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스트라이크를 칠 때면 환호성을 내며 기뻐하기도 한다. 하지만 볼링을 처음 쳐보는 사람들은 엉뚱한 방향으로 가거나 도랑으로 빠져 이내 흥미를 잃는다. 볼링을 재밌게 해보고 싶지만 어렵다면, 볼링동아리 YUBC와 함께 배워 가보도록 하자.▶ 우리 동아리를 소개합니다. YUBC는 어떤 동아리인가? YUBC는 'YU Balling Club'의 줄임말이며 볼링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동아리다. 우리 대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한 학기가 마무리되어가는 시점, 우리는 또다시 새로운 시작 앞에 섰다. 두려움과 설렘이 공존하는 ‘시작’이란 단어가 떠오르는 시기가 다가온 것이다. 새로운 방학, 새로운 한 학기. 이전과 다른 무언가를 시작하기 전 우리는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서 더 굳게 마음을 다잡는다. 지난 3월 ‘작심삼일(作心三日) 하는 한 해가 되길’이라는 제목의 첫 칼럼을 쓰면서 작심삼일이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고 굳게 믿었던 필자도 오늘 깊은 한숨을 쉬고는 또 다른 시작을 다짐한다. 한 학기 동안 수많은 조별과제에 치이고 총 6번의 신문사 마감 및 편집

해피 버스데이할머니와 서양 아저씨가읍내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시간이 제멋대로인 버스가한참 후에 왔다ㅡ 왔데이!할머니가 말했다할머니 말을 영어인 줄 알고눈이 파란 아저씨가오늘은 월요일이라고 대꾸했다ㅡ 먼데이!버스를 보고 뭐냐고 묻는 줄 알고할머니가 친절하게 말했다ㅡ 버스데이!오늘이 할머니의 생일이라고 생각한서양 아저씨가갑자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ㅡ 해피 버스데이 투 유!오탁번,'해피 버스데이'('우리동네' 2010) 전문 읍내로 가는 버스 정류장의 정경입니다. 놀랍게도 시골 할머니와 파란 눈의 서양

학내에 학생들의 불편사항, 문의사항, 또는 개선사항을 반영하기 위한 학생 건의함이 설치됐다. 이에 대해 최지희 씨(경제금융1)는 “낙후된 복지시설을 개선할 수 있고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본지 1601호(2014년 05월 09일 자) ‘학생 건의함, 이대론 앙대요!’기사 中 지난해 4월 21일 학생들의 불만사항 해결을 위해 학생 건의함이 설치됐다. 당시 이원영 비서홍보팀장은 학생 건의함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생활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쳤다. 이에 본지는 현재 학생들의 건의함 이용 상황이

우리의 수업 전반을 관리하고 학사제도를 제·개정하는 곳은 어디일까? 바로 수업학적팀이다. 그 누구보다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을 위해 노력하는 박외숙 수업학적팀장을 만나봤다. 수업학적팀은 주로 어떤 일을 하는 부서인가? 이름 그대로 학생들의 수업 및 학적에 관한 일을 한다. 교육과정이 확정되면 교과목 개설부터 시간표, 수강신청, 성적 처리 등의 업무를 한다. 또한 각 교수가 담당할 과목을 배정하기도 하고, 강의평가를 통해 수업에 대한 확인 작업을 한다. 지난 3월 종합봉사센터가 폐지되면서 각종 증명서 업무도 담당하게 됐

지난달 23일 개봉한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개봉한 지 보름여 만에 1000만 명 가까운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 날마다 새로운 기록을 세워가고 있는 어벤져스2는 미국의 마블(MARVEL) 사에서 제작한 히어로 영화의 주인공인 ‘아이언맨’, ‘헐크’, ‘토르’, ‘캡틴 아메리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영화다.하지만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어벤져스2 흥행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어벤져스에서 난폭하고, 통제 불가능의 강력한 존재인 헐크(브루스 배너 역)를 연기한 배우 마크 러팔로의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그는 약

SNS(Social Network Service)는 우리의 일상이 됐다. 없으면 허전한 중요 소통 수단이 된 것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청소년 통계’ 자료에 따르면 대학생의 90% 이상이 SNS를 이용하고 있다. 하루 평균 이용시간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SNS가 뉴스 플랫폼이 되면서 사회의 대부분 정보를 SNS를 통해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제 우리는 SNS를 통해 세상을 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SNS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다양한 인간관계 형성과 새로운 정보 습득의 용이성일 것이다. 또한 세월호 침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다. 대학신문 기자라면 세 가지 고민을 하게 될 것이다. 낮은 구독률, 인력난, 대학 본부와 편집국 기자들 사이의 마찰이다. 이중에 최근 들어 대학신문사들의 편집권 논란은 더욱 뜨겁다. 동국대학교 학보사 동대신문은 창간 65년 만에 처음으로 발행을 중단했다. 동대신문은 ‘조계종 외압’과 ‘이사장 선출 시비’, ‘표절 총장 문제’ 등을 다뤄 총장 직무 대행을 하던 편집인 김관규 교수(미디어센터장)와 마찰이 발생했다. 결국 본부 측에서 일방적으로 발행을 중단했다. 동대신문 기자들은 강력하게 저항했으며, 결국 김 교수

안녕하십니까. 야간강좌개설학부 정치외교학과 영대신문 제52기 수습기자 최무진입니다. 본격적인 기자 행보에 앞서 수습기자로서 첫 글이 실리게 돼 감개무량합니다. 앞으로 독자 여러분들의 눈과 귀가 돼 정보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대학 입학 전 구체적인 계획 없이 언론계에서 일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영대신문에 입사한 이후 지금은 꿈을 향해 달려가기 위해 신발 끈을 조여 맨 것 같아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펜은 칼보다 강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기자에게 이 말은 글이 사람의 인생을 좌지우

중간고사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시험기간이 되면 도서관에는 밤새 공부하느라 심신이 지친 많은 학생들이 있다. 구본덕 건축학부장을 만나 시험공부로 지쳐가는 학생들에게 전하는 말을 들어 봤다.이제 중간고사가 일주일 밖에 남지 않았다. 학생들이 효과적으로 공부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이 필요한가?건축학부의 설계전공, 공학전공 학생들이 서로 중점을 둬야하는 부분이 다른 것처럼 공부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또한 공부하는 분야에 대한 내용을 세부적으로 암기하기 보다는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큰 뿌리를 이해해야 한다.학점을 높게 받는 학생과 그렇지

안녕하십니까. 야간강좌개설부 정치외교학과 2학년 영대신문 제52기 수습기자 정윤호입니다. 영대신문을 통해 독자분께 인사할 기회가 주어져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수습기자로 처음 독자분들을 찾아뵙는 만큼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저는 이번 기회를 통해 세 가지를 약속드립니다. 첫째, 영대신문이 교내 언론기관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우리 대학교 대표 언론기관에서 일하게 된 만큼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낮은 자세로 독자들과 소통하는 기

안녕하십니까. 영대신문 제52기 수습기자 백홍입니다. 벌써 2주간의 교육과 입사식이 끝나고 영대신문 수습기자 생활이 시작됐습니다. 영남대학교에 입학하기 전부터 대학생활을 보람 있게 보내길 원했기 때문에 학보사에 입사하는 것을 꿈꿨습니다. 하지만 기자 생활을 원해서 선택한 일이더라도 언제나 즐거울 수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기사를 쓸 때 어려움도 많을 것이고 일에 지쳐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들 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초심을 잃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 기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입사식 때 뵀던 사우 선배님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