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주년 기념축사]새로운 대학의 미래를 열어가자
[58주년 기념축사]새로운 대학의 미래를 열어가자
  • 편집국
  • 승인 2007.05.1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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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 깊은 개교 58주년 기념식을 맞아, 영남대학교를 위해 헌신하고 계신 모든 천마가족 여러분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자랑스러운 대학의 역사를 만들어 오신 선배들의 노고에 대해서도 충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천마가족 여러분
영남대학교는 우리 모두의 삶의 터전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동안 그 터전을 제대로 가꾸기 위한 적극적 노력을 기울이지 못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우리는 과거에 대한 혹독한 반성과 현재에 대한 냉철한 분석, 그리고 미래에 대한 치밀한 준비를 통해 새롭게 태어나야 합니다.
교육과 연구에서 경쟁력을 높여 ‘학생들이 오고 싶은 대학, 교직원 모두가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대학,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대학’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그동안 대학에 내재해 있던 갈등이나 대립도 거의 해소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우리가 해야 할일은, 대학발전이라는 대명제 아래 대학구성원의 의지와 지혜를 결집하는 일입니다.
이미 우리는 제2 창학을 위한 전략기획단을 구성하여 우리대학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새 틀 짜기’에 착수했습니다.
교수 연구력 강화와 학생 취업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진행될 ‘새 틀 짜기’를 통해서 우리대학의 미래를 보장하는 동시에, 대학구성원의 명예와 긍지를 높이게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천마가족 여러분,
우리의 미래는 우리 스스로 개척해야 합니다. 우리는 선배들이 우리에게 물려주었던 것처럼, 후배들에게 자랑스러운 대학을 물려주어야 하는 역사적 사명도 안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학구성원간의 신뢰와 존중이 우선되어야 하며, 풀 한포기 나무 한 그루라도 우리대학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 대한 애정을 가져야 합니다.
이러한 애정을 바탕으로, 각자에게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 할 때, 우리는 영광스러운 영남대학교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영광의 결실을 우리 모두가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 이 자리는 우리 모두가 내부적 각성이 충만한 미래지향적 전진의 대열에 다 함께 참여하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자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작은 만족보다는 미래의 더 큰 결실을 위해 우리 함께 달려갑시다.
우리 모두 굳게 손잡고 새로운 대학의 미래를 열어갑시다. 감사합니다.

총장 우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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