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호 영대신문에 실린 야강대 소모임 사회과학토론회 학생과의 인터뷰 기사나 동아리 관련 기사에서는 학과로 들어가 학생들과 기꺼이 만나려고 하는 노력이 돋보였다. 단대 학생회보다 학과나 소모임 활동을 하는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좀 더 솔직하고 진실된 영대 학우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사회면의 ‘현대사 다시보기’는 딱딱한 역사적 이야기를 주변문화와 접목시켜 재미있게 서술했고 양심수 손준혁 동문을 직접 만난 기사는 열심히 뛰어 다니는 기자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아쉬운 점은 주제면의 동아리 관련 기사가 고학년인 동아리 운영자를 만나 동아리의 현상황과 문제점 등을 알 수 있었던 반면 새롭게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저학년들의 목소리를 담아내지 못한 것이다. 또, 인터뷰 기사의 질문문항과 답변이 참신하지 못하고 단조로웠다.
가끔씩 잘못된 단체명 기입과 오타 역시 앞으로 영대신문이 주의해야 할 중요한 부분이다.
마지막으로 영대신문에게 바라는 점은 좀더 다양한 소재의 기사를 실었으면 하는 것이다. 한정된 주제에서 몇 개의 기사를 쓰는 것보다 사회·문화·정치·역사 등 다양한 내용의 소재가 기사화 된 것을 영대신문을 통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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