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넓은터]학생들의 취업준비를 위한 조언
[진달래 넓은터]학생들의 취업준비를 위한 조언
  • 편집국
  • 승인 2007.05.1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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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방학 때 동기들을 만나 서로 푸념을 털어놓았습니다. 모두 취업문제로 고민이 많다고 했습니다. 이제 4학년이 되는데 취업준비는 하고 있지만 신문을 보면 ‘기업마다 신규채용을 줄인다. 경기가 악화되었다’는 소식 밖에는 없고, 학점과 토익점수는 신통치 않습니다. 후회하기엔 이미 늦었지요. 졸업이 두렵습니다”
이번 학기 개강 직후에 만난 어느 학생의 이야기이다. 가벼운 자리에서 가볍게 나눈 이야기지만 취업에 대한 학생들의 불안이 그대로 나타나는 대목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 지금의 대졸 신규인력 채용시장은 파란불이 아니다. 그러나 취업환경이 학생들의 취업활동에 불안요소가 된다고 해서 마냥 채용시장만을 탓하면서 포기할 수는 없는 일이기도 하다. 난 학생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하고 싶다.
“취업은 준비된 자만이 성공할 수 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오히려 이르다”
취업준비는 저학년 때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 이는 소위 취업을 위한 경력관리를 저학년 때부터 해야 한다는 뜻이다. 취업준비는 군에 갔다와서 4학년쯤 되면 그때 하면 되지 라는 생각은 이제 버려야 할 것이다.
저학년 때부터 학점관리와 토익성적관리를 체계적으로 해야하고, 인성을 중시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이를 갖추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 또한 사회봉사활동, 어학연수, 자격증 확보 등 자기계발계획도 효과적으로 함께 진행해야 한다.
현재 기업에서는 한 가지 일에만 열중하는 사람보다는 항상 자신을 계발하면서 새로운 것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자기 직무에 폭넓은 지식을 갖춘 준비된 인재를 원하고 있다. 학생들은 ‘내가 정말 준비된 인재인가?’라는 물음을 자신에게 수없이 반복해야 한다.
취업을 하겠다고 결정했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나 자신의 현재 위치, 강점과 약점, 그리고 관심 분야 등에 대한 정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파악해 보완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실천하여야 한다.
이를 효과적으로 실천하기 위하여 학생들에게 「취업노트」를 작성하여 활용할 것을 권하고 싶다. 저학년 때부터 차근차근 취업노트를 작성해 나간다면 취업에 대한 자기분석과 노력 그리고 많은 정보들이 축적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취업을 준비하는데 어려운 점이 있다면 취업정보실을 찾아 상의하기 바란다. 취업정보실은 학생들의 취업활동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홍오영(학생처 취업정보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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