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작가회의는 지난 1974년 군사독재의 엄혹한 탄압에 맞서‘자유실천문인선언’을 발표한 이후 30년 가까운 동안 민족문학의 높은 예술성과 치열한 운동성을 일관되게 추구하여 온 문인단체다. 이사장으로 선출된 염교수는 강원도 속초출신으로 서울대 독문과를 나와 창작과 비평사 대표, 덕성여대 교수,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 공동의장, 민족예술인 총 연합 공동의장과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민족미학 연구소 소장, 창작과 비평사 편집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염교수는 “아직 부족한게 많다. 선배와 후배, 그리고 동료문인들이 많이 도와줬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신임 이사장인 염교수의 임기는 올해 12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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