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화영화제 개막작으로는‘낮은 목소리’, 폐막작으로는 ‘위대한 독재자’가 상영되며, 이밖에도‘히로시마 내 사랑’, ‘랜드 앤 프리덤’ 등 다양한 전쟁 영화가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행사 기간 중 첫날에는‘밀애’를 만든 변영주 감독과의 대화가 마련돼 있다.
전쟁의 비참함과 무자비함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시민들이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시작된 이번 영화제는 대구교대 총학생회와 평화통일시민연대에서 주관하고 통일교육협의회, 한겨레21, 씨네21 대구지사, 오마이뉴스 대구경북지사에서 후원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평화통일시민연대 대구지회의 한 관계자는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반대하고 전쟁의 참상과 평화에 대한 고민과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 영화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매년 진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상영시간은 오후 2시, 4시, 7시로 각 시간대마다 1편씩의 영화가 상영된다.
한편 영화제 기간 동안 주변 행사로는 평화 기념품 판매, 반전 평화전시회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문의 : 평화통일시민연대
(☎254-5615)
대구교대 총학생회
(☎620-1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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