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과정개편, 새 조직위원회 구성
교양과정개편, 새 조직위원회 구성
  • 남경순 기자
  • 승인 2007.05.1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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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대표, 교양과목 개설권 등 요구
학기초부터 본부와 학생측의 마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양과정개편 문제가 대학본부와 학생측 대표의 의사수렴을 바탕으로 새로운 교양교육과정개편문제 조정위원회(가칭)를 구성하는 등 새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제11차 대학발전협의회(위원장 지홍기교수, 토목도시환경공학부 이하 대발협) 회의에서 의원들은 기존의 대학본부와 학생대표 사이의 의사수렴 과정이 미흡했던 점을 극복하기 위해 대발협 산하에 교양과정개편 문제를 논의·조정하기 위한 ‘교양교육과정개편문제 조정위원회(가칭)’를 두기로 했다. 이 소위원회는 김영수 교양학부장(인문학부)을 위원장으로 본부와 학생대표자가 임명하는 7명으로 구성되며, 회의 진행시 대발협 의원이 참관자로 참가하게 된다.
강형구 총학생회 정책국장(97 국문 졸)은 “학생대표는 초기 교양교육과정 개편문제 조정위원회(가칭) 위원선정과 교양과목 개설권, 강의의견조사서 반영 등을 본관측에 요구했었다”며 “아직 모든 요구안이 받아들여지지는 않았지만 새 조직위원회를 통해 교양과목 개설권과 교양과정 개편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손광락 기획처장(경제금융학부)은 “교양과정개편위원회 구성과 강의의견조사서 반영은 가능하나 교양과목 개설권은 아직 이르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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