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율 18.62%, 강의 의견 조사 저조
참여율 18.62%, 강의 의견 조사 저조
  • 조민지 기자
  • 승인 2007.05.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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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5일부터 30일까지 교양과목만을 대상으로 1차 강의 의견조사가 실시됐다. 이번 강의 의견 조사는 총 18.62%의 저조한 참여율을 보였다.
강의 의견 조사는 1차(중간고사 직후 1주), 2차(기말고사 2주 전)로 2회에 걸쳐 실시된다. 설문조사 결과는 교과목 담당교수에게 피드백하여 향후 수업에 반영되며, 교육 업적 평가 및 비정규직 교수 임용 시 자료로도 활용된다,
이처럼 강의 의견 조사는 학생들의 권리임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참여율을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수업학적과의 조상순 씨는 “타 대학은 강의 의견 조사를 강제적으로 실시한다. 우리 대학도 강제로 실시했었지만 학생들의 자율에 맡긴 것이었는데 학생들이 본인들의 권리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거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 달 30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실시되는 교양과목을 비롯한 전공과목까지 확대 실시되는 2차 강의 평가에는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앞으로도 이렇게 계속 저조한 참여율이 지속된다면 의무화로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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