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대 자판기 화장실내로 위치변경
생리대 자판기 화장실내로 위치변경
  • 편집국
  • 승인 2007.05.1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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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우들의 사생활 이젠 보호 받으세요
생리대 자판기를 4월 말경 각 단대의 모든 여자 화장실 ‘안’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김민정 양(가정관리3)은 “자판기가 밖에 위치해 있어서 생리대가 필요해서 뽑으려 해도 주변의 시선이 괜히 신경 쓰이고 민망해서 쉽게 구입하지 못한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생리대 자판기는 이러한 위치의 문제 뿐 만 아니라 건물 내의 여러 개 화장실 중 한 두 곳만 배치되어 있어 그동안 생리대를 뽑기 위해서 자판기를 찾아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또한 중앙도서관과 약대에는 아예 설치조차 되어 있지 않아 여학생들이 불편을 겼었다.
본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건물에 자판기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그리고 기존에 밖에 설치 되어있던 것들은 모두 화장실 안으로 위치를 바꿀 계획으로 외부업체를 선정, 현재 자판기를 설치 중에 있다.
그동안 문제제기를 해왔던 총여학생회 부회장 임송이 양(심리3)은 “자판기로 인한 여학생들의 많은 불편사항을 개선하고자 본관에 지속적으로 자판기 설치에 대한 건의를 해왔었는데 이렇게 이뤄지게 되었다. 앞으로도 여학생들의 불편사항이 있으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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