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대 (부)총학생회장 ‘HARMONY’ 선본 당선
제50대 (부)총학생회장 ‘HARMONY’ 선본 당선
  • 이경희 기자
  • 승인 2016.11.2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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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투표율 59.22%로 지난해와 비슷해

 지난 23일 29개의 선거구에서 제50대 (부)총학생회장 선거가 진행됐다. 유권자 수 1만 4,580명 중 총 8,634명이 투표해 59.22%의 투표율을 보였다. 그 결과 75.43%(6,513표)의 찬성표를 얻어 ‘HARMONY’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의 이훈일 정후보(전기공4)와 박성민 부후보(식품자원경제4)가 당선됐다.

 이번 투표율은 제48대 선거(64.12%)에 비해 낮았지만, 제49대 선거(57.96%)와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단과대 및 독립학부의 평균 투표율은 68.53%로 비교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중 사범대의 경우 96.23%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이어 건축학부(94.88%), 음악대(90.83%)가 그 뒤를 이었다. 곽병철 중앙선거관리위원장(신소재공4)은 “투표율이 낮은 편은 아니지만, 60%에 도달하지 못해 아쉽다. 그러나 50% 중후반대를 유지하고 있기에 앞으로 더 높은 투표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축학부와 사범대를 제외한 단과대·독립학부의 학생회장 선거는 단독선거로 진행됐으며, 단독선거 후보자들은 모두 당선됐다. 경선으로 진행된 건축학부 선거는 기호 2번 ‘리본’선본이, 사범대는 기호 2번 ‘Better:WE’선본이 선정됐다. 그리고 총동아리연합회장 선거에서는 유권자 234명 중 53.8%(126명)가 투표했으며, 73.8%(93명)의 찬성표를 받아 민성호 정후보(기계공3)가 당선됐다.

 한편 서류 미비 문제로 중앙감사(부)위원장 및 단과대·독립학부 단대감사위원장 선거는 무효화됐다. 중앙감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중앙감사(부)위원장 및 단과대·독립학부 감사위원장 후보자에게 제공한 안내서류가 미비했고, 이에 중선관위의 후보자 심사에서 선거가 무효화돼 재선거를 진행하게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약학대, 야간강좌개설학부도 서류 심사의 절차상 문제로 다음달 7일 재선거가 실시된다. 그리고 입후보자가 없었던 자연과학대, 정치행정대, 기초교육대, 법과대, 의과대는 다음해 3월 보궐선거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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