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경쟁률, 소폭 상승해
수시 경쟁률, 소폭 상승해
  • 황채현 준기자
  • 승인 2016.10.1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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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1일, 평균 경쟁률 7.0대 1로 2017학년도 수시모집이 마감됐다. 우리 대학교는 2,854명 정원 대비 2만 41명이 지원했으며, 2016학년도 최종 평균 경쟁률 보다 약 0.6%p 상승했다.

 우리 대학교 입학팀은 수시 경쟁률 상승의 주된 요인으로 면접전형(학생부교과)의 신설과 복수지원 확대를 꼽았다. 기존 학생부교과전형에는 일반학생전형만 있었으나 면접전형이 추가됐다. 또한 지난해에는 일반학생전형, 지역인재특별전형(의예과), 잠재능력우수자전형에 2회 복수지원이 가능했다. 그러나 올해는 신설된 면접전형(학생부교과)과 농·어촌 학생전형을 포함해 복수지원 가능 횟수를 3회로 늘려 학생들의 지원 폭을 넓히고자 했다. 전년 대비 올해 지원율이 가장 많이 상승한 학과는 의예과로 올해 33.6대 1인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프라임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017학년도에 신설되는 학과 또한 평균 수시 경쟁률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계IT대 자동차기계공학과는 면접전형(학생부교과)과 잠재능력우수자전형에서 각각 8.2대 1과 12.8대 1의 경쟁률을, 로봇기계공학과는 동일 전형에서 각각 7.8대 1과 1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입학팀은 프라임사업학과의 수시전형 최초 합격자에게 주어지는 장학제도 등이 높은 지원율의 요인이라고 추측했다. 한편 잠재능력우수자전형의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고인석 입학팀장은 “공정한 입시가 치러지고 향후 학생들이 잘 입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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