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취업은 평생의 반려자를 찾는 일'
[취업]'취업은 평생의 반려자를 찾는 일'
  • 최나리 취업프론티어 기자
  • 승인 2007.03.28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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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인사담당자와의 인터뷰

 

“취업은 평생의 반려자를 찾는 일과 같다. 평생의 반려자를 찾는 데 있어 외모만을 보고 선택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취업도 마찬가지다. 여러 가지 요인들을 고려하고 준비해야 한다. 특히 회사의 직무에 대해 이해하는 일이 중요하다. 지원하는 회사에 일하고 있는 선배들에게 직접 물어보고 고민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기업들의 공개채용도 함께 시작되었다. 그 기업들 중 이제 막 21세기 최고의 금융기관으로 발걸음을 내딛는 기업이 있으니 바로 ‘삼성화재’이다. 영남대 취업 기자단은 27일 직접 삼성화재를 찾아 그곳에서 바쁜 와중에도 우리를 반갑게 맞이하는 인사담당자와 인터뷰를 가졌다.
삼성화재는 한 해 동안 상반기 채용(3월), 인턴모집(5월), 하반기 채용(9월)을 실시한다. 상반기 채용은 07년도 2월 졸업자와 8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다가오는 3월 5일에서 12일까지 영남대학교에서 열리는 ‘캠퍼스 리크루팅’에서 아이디를 받은 지원자는 4월 1일에 실시되는 SSAT(삼성직무적성검사) 시험과 면접의 결과로 5월 중순에서 6월 사이에 최종 신입사원으로 선발되어 7월 초 입사하게 된다.
삼성그룹의 입사 과정에서 ‘캠퍼스 리크루팅’의 중요성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리크루팅에 참여하면 본교 취업선배 및 인사담당자와의 면담을 통해 채용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토익620점, 학점3.0 이상(전공무관)의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고 한다.
“리크루팅에서는 기본적인 자격여부만을 가린다. 학점, 토익 등을 통해 지원자들의 학교생활을 어느 정도 짐작해 아이디를 부여 한다”고 설명하는 황보종수 씨(삼성화재 대구경북지원팀 과장) 로부터 삼성화재의 인재상과 입사전형에 대한 설명을 들어보았다.
면접전형에 대해 묻자 그는 “면접은 인성, 토론, 영어, PT로 이루어진다”고 대답했다.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으냐는 질문에는, “정해진 화법이나 틀에 맞추지 말고, 자연스럽게 자신을 솔직히 표현하라”고 했다. 또한 여성채용에 있어서도 “성별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필요한 것은 개인의 역량이다. 많은 여성지원자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뷰를 마치면서 황보과장은 “경험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자신이 직접 얻는 경험과 타인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경험이다. 기회는 잠자고 있는 자를 깨우지 않는다.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여러 정보를 응용하며 학창시절, 시야를 넓히기 위해 직접, 간접적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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