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진단] KT 비상벨, 원활한 관리 이뤄져
[뉴스진단] KT 비상벨, 원활한 관리 이뤄져
  • 백홍 준기자
  • 승인 2015.11.30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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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 종합강의동 1층 화장실의 비상벨 덮개가 파손돼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인문관 화장실에는 비상벨의 전선보호대가 훼손돼 있다. 이를 목격한 김상경 씨(국사2)는 “비상벨 덮개가 떨어져 있고 수리가 되지 않은 모습을 종종 보곤 했다”며 “비상벨 점검이 이뤄지고 있는지 의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본지 1602호(2014년 5월 28일 자) ‘KT 비상벨, 원활한 관리 이뤄지고 있나?’ 中

 현재 우리 대학교에는 긴급 상황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931개의 KT 비상벨이 설치돼 있다. 하지만 지난해에 덮개 파손, 일부 단과대 건물 KT 비상벨 미설치 등 미흡한 관리에 대해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본지는 현재 비상벨 관리의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함효진 총무팀 담당자를 만나봤다.

 현재 KT 비상벨 관리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
 KT 비상벨 관리는 한 달에 한 번 직접 모든 비상벨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현재까지의 관리 현황으로 봤을 때 모든 비상벨이 이상 없이 원활히 작동되고 있다.

 KT 비상벨의 이용 현황은 어떠한가?
 올해 3월부터 신고가 들어온 건수는 352건에 달하지만 그 중 99%는 장난 및 실수, 오작동으로 인한 신고였다. 그 외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 의해 신고가 들어온 경우는 2건뿐이다.

 당시 KT 비상벨 파손, 미설치 등 관리가 미흡했던 부분은 개선이 이뤄진 상태인가?
 케이스 파손, 비상벨 스티커 탈착 등 관리가 미흡했던 부분은 있었지만 비상벨 작동에는 문제가 없었다. 훼손된 비상벨에 대한 개선은 현재 완료된 상태이며, 사범대와 천마아트센터 타워홀 등 당시 비상벨이 설치되지 않았던 곳은 지난해 추가 설치를 완료했다.

 KT 비상벨과 관련해 학생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종종 실수나 호기심 차원에서 비상벨을 누르는 학생들이 있다. 이러한 경우 실제 도움이 필요한 긴급 상황에 대한 대응이 늦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또 교내에는 KT 비상벨을 포함해 YU 케어콜 등 안전을 위한 기능들이 많이 있으므로 학생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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