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원 '일본취업 IT 연수과정' 취업률 95% 성과
평생교육원 '일본취업 IT 연수과정' 취업률 95% 성과
  • 노수경 기자
  • 승인 2007.05.07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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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생교육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일본취업 IT 연수과정(이하 연수과정) 1기 학생들이 95%의 취업률을 보여 주목받고 있다.
 한국사업인력공단과 노동부의 지원을 받는 이 연수과정은 전공과는 무관하게 적성검사와 면접을 거친 학생들을 뽑아 자바, 오라클 등의 정보기술(이하 IT)과 일본어 등 실무과정을 9개월간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IT 강국으로 주목받고 있는 우리나라 인력을 일본에서도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이숙자 연구원은 “앞으로는 직업을 찾아 세계를 다니는 유목민 시대이다. 일본의 경우 EU처럼 아시아에도 AU가 형성 될 것이라는 주장이 매우 각광받고 있다”며 먼저 취업한 1기들의 취업만족도가 높다는 말을 덧붙였다.
 3기로 교육을 받고 있는 윤경훈 씨(경일대 졸)는 기업취직을 했었지만 실력에 맞지 않는 대우에 회의를 느꼈다고 한다. 또한 기술자라는 직업에 대해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대우도 좋고 사회적으로 인정해주는 분위기라며 일본취업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2기 연수생인 이준호 군(국제통상4)은 “꼼꼼한 지도로 실력이 향상될 수밖에 없다. 아직 연수과정을 마치지는 않았지만 이미 취업이 되어 상당히 만족한다”고 말했다.
 평생교육원 최승기 행정실장은 “우리대학 학생들이 이러한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활용하여 국제화에 발맞춰 나갔으면 한다”면서 많은 학생들이 정보에 어두운 것을 아쉬워했다.
 ‘일본취업 IT 연수과정’은 다가올 6월에 4기 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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