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 박람회 '2014 유니브엑스포 대구'
대학생활 박람회 '2014 유니브엑스포 대구'
  • 박상준 기자, 조민주 기자, 천정우 기자
  • 승인 2014.11.19 0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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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의, 대학생에 의한, 대학생을 위한 대학생활 박람회

대학생활 박람회 '2014 유니브엑스포 대구'

 2014 유니브엑스포 대구는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정보와 문화를 제공하고, 지역 대학생들의 진취적 참여 및 성장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올해 우리 대학교에서 2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전국 최초·최대 규모의 대학생활 박람회’라는 이름으로 공연, 대학생활 부스, 프리마켓, 멘토링,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강연 : 대학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강연을 준비했다. 강연 주제는 기획단에서 학생들의 관심 분야에 대해 5개월간 직접 조사한 금융, 영어 학습 등  취업과 관련한 주제와 힘겨운 20대를 위한 ‘20's choice’, ‘날개가 없다. 그래서 뛰는 거다’등의 주제로 총 6개의 강연이 열렸다. 

 

 

 

 멘토링 : 다양한 직종에서 일하고 있는 멘토들과 대학생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멘토링을 통해 서로 간의 다양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었다.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인턴, 문명기획, 공모전, 항공, 마케팅, MICE, 미디어, 청년창업이라는 8가지 주제로 상경대 YB룸에서 진행됐다.

 

 

 

 Y·CON : 이번 행사는 코리아청년콘텐츠쇼(Y·CON)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Y·CON은 경산에 있는 11개 대학, 12만여 명의 학생들의 문화콘텐츠 창작 열기를 높이기 위해 유니브엑스포 기간 동안 전시, 포럼, 열전 등의 행사를 열었다. 특히 포럼을 통해 대학생들이 청년 창업과 관련된 멘토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공연 : 수도권에 비해 문화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예술가들에게는 자유롭게 공연할 장소 제공과, 대학생에게는 버스킹이라는 새로운 공연 문화 소개가 이뤄졌다. 공연에는 위스토리, 카라반, 풍류도 등 대구·경북에서 활동하고 있는 총 9개의 팀이 참가했다.

 

 

‘침묵’하는 대학문화에서 ‘참여’하는 대학문화로

 천마아트센터 인근과 천마로에서 건강, 취업, 미술치료 등의 콘텐츠 부스를 열었다. 콘텐츠 부스는 유니브엑스포 자체 안내 부스, 갤러리, 프리마켓 등이었으며, 약 35개의 외부 단체에서도 부스를 설치해 단체 소개 및 이벤트를 진행했다.

 프리마켓에서는 안 쓰는 옷이나 물건, 직접 만든 액세서리, 수제 잼 등을 판매하기도 했다. 프리마켓은 일반인, 타 대학교 학생들과 우리 대학교 학생들이 운영했다. 수제 목제품을 판매한 김민지 씨(24세)는 “대구에서 열리는 프리마켓은 대부분 그 규모가 작고 자주 열리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좋은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리마켓을 방문한 채수한 씨(나노메디컬유기재료공3)는 “생각보다 다양한 물건이 많아서 좋았다. 학교 안에서 프리마켓을 체험할 수 있어 신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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