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KT텔레캅 재계약 체결, CCTV 변화에 중점 둬
교내 KT텔레캅 재계약 체결, CCTV 변화에 중점 둬
  • 문희영 준기자
  • 승인 2014.10.13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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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우리 대학교는 교내 보안업체 인 KT텔레캅과 재계약을 맺었다. 그 내용은 CCTV 증설, 출입구 보안 시스템 재정비, 인력 증원 등에 대한 건이다. 

 현재 KT텔레캅은 교내 안전을 위해 통합적인 경비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은 2018년 7월 31일에 만료된다. 이번 계약에서는 안전성을 보완하기 위 해 학내 CCTV에 가장 큰 변화가 생겼다. 먼저 CCTV 대수는 기존에 비해 2배 정도 늘었으며 화질도 27만·41만 화소에서 FULL HD 200만 화소로 변경됐다. 이에 대해 총무팀 함효진 씨는 “학생들의 안전 을 확보하기 위해 CCTV를 증설했다”며 “범죄자의 인상착의와 범죄행위를 보다 정확히 기록하기 위해 고화질로 바꿨다”고 밝혔다. 또한 범죄행위 발생률이 높은 여자화장실 입구마다 CCTV를 설치했고 기존에 없었던 생활관 등의 실외에도 추가 설치했다.

 각 건물 입구에 설치된 로비폰도 교체 됐다. 기존에는 로비폰을 통해 보안업체와 음성 통화만 가능했으나, 보안을 더욱 높이기 위해 얼굴인식 기능을 추가했다. 그러나 재계약을 맺은지 2개월이 지났지만 얼굴인식 기능은 작동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이번 주 중으로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총무팀과 보안업체 측은 새로운 보안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대해 총무팀 함 씨는 “11월 중으로 ‘케어 코’서비스를 시행할 예정”라고 했다. ‘케어 코’는 어플에 접속하면 접속자의 귀가 경로가 GPS를 통해 KT텔레캅 상황실에 전달되고 위기 상황 시 전화기를 흔들면 보안 요 원이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교내 보안에 대해 함 씨는 “최우선으로 두는 것은 학생들의 안전이기 때문에 통합적인 경비시스템으로 사고 발생 시 바로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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