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영대신문, 모든 학우가 읽는 날이 오길
만능 영대신문, 모든 학우가 읽는 날이 오길
  • 영대신문 편집국
  • 승인 2013.11.1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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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히 발전해가는 선진문화로 인해 주변에는 문이 굳게닫힌 웅장하고 높은 건물들이 있고, 많은 친구들의 손에는 깔끔한 디자인의 스마트폰이 저마다 들려져 있다.
스마트폰이 발전함에 따라 젊은계층사이에서 신문을 읽는 사람이 많이 줄어 들고있다. 왜냐하면 휴대폰 하나에 모든 신문과 많은 소식통을 신속히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온고지신”옛것을 익혀 새것을 알듯이 새로운 문물을 사용하기전에 옛것부터 알아갈 필요가있다. 스마트폰이라 해서 다 좋은 것이 아니다. 신문에 비해 읽는 속도가 느리고 휴대폰에서 나오는 전자파 및 빛의세기는 눈을 자극하여 나도 모르게 눈을 피로하게 만들고 시력저하를 불러 일으킨다. 그리고 스마트폰에서 제공받는 요약된 뉴스에 비해 신문에는 자세하게 나와있다. 우리는 수박 겉핥기 식의 정보보다 깊이 있는 정보를 원하지 않는가? 아직도 학생지원센터, 각 단대 마다 영대 신문이 많이 쌓여 있다. 늦지 않았다. 젊은세대들이 망각하고 있는 부분을 영대신문을 통해 알려지길 조심스레 바란다.  
신입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기숙사에 들어가 집에서 구제받지 않고 대학생활의 낭만을 즐길 수 있을 거라 꿈꾼다. 최근, 우리들의 꿈과 미래를 만들어갈 공간인 기숙사에서 온갖 범죄들이 횡포하고 있다. 작동중인 세탁기를 멈추고 빨래를 가져가고, 주차시켜놓은 자전거를 훔쳐가고, 심지어 타 학교에서는 성 범죄까지 일어났다. 이에 우리학교는 안면 인식시스템을 도입하였지만 학생들의 불만이 여기저기에서 터져나와 직접 기숙사에 방문하여 확인해보았다. 예상대로 기숙사 보안을 향상시키려는 의도는 좋았지만 쓰여진 예산에 비해 턱없이 효율성이 떨어졌다. 다른 사람이 들어갈때 따라들어가면 그대로 뚫리는것이다. 조심스레 조금더 발전된 기숙사 안면인식 시스템의 보완을 기대해 본다.
가장 실질적이었던 면, 사회면의 부모와의 소통부족을 담은 내용이 무척 인상깊었다. 나날이 증가해가는 중년층 우울증 환자수, 그 원인은 바로 의사소통 부족이라는 점을 상기시켰다. 다양한 그래프를 이용해 연령대별, 성별, 환자수를 보기 쉽게 정리 해놓아서 빠르게 이해 할 수 있었다.  또한 우리 학교 학생들의 의견을 담아서 더욱 신뢰도가 높았다. 너무 공부만하고 친구들과 어울리느라 부모님의 소중함을 잊었던건 아닌지, 학우들께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좋은 글이었다. 덧붙이자면 학생들이 평소 잘 알지 못하는 한자성어나 유익한 어구를 중간 중간 삽입하면 더 좋을 것 같다.
한해가 저물어 가는 이시점, 학생들이 한걸음 한걸음 도약하는 모습처럼 영대신문이 알짜 정보처로서 더욱 발전해 가기를 기원한다.
문대원(전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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