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이하 총학)에서 오늘부터 일주일동안 투표율 50%가 달성될 때까지 등록금 관련 학생 총투표를 실시한다.
 총투표 기간 동안 중앙운영위원회는 선거관리위원회로 전환되고 기존의 선거 투표방식과 동일하게 투표소는 각 단대마다 설치되며 신분증을 지참 후 투표하면 된다. 
 총투표 문항은 아직 논의 중이지만 기독향토신축생활관과 대학원 전용 생활관에 대한 OㆍX 문항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등록금 관련 총투표에 대해 이경민 부총회장(문화인류3)은 “등록금 투쟁이 학생회만의 문제로 학우들의 비판을 받아왔는데, 이것을 탈피하자는 고민이 있었으며 학우들의 의견을 본부에 전달하고자 시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총학생회는 총투표와 등록금 인상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전학대회 대의원들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캠퍼스 곳곳에서 하루 2번씩 ‘3보 1배 행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