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들과 소통하는 신문사를 위해
독자들과 소통하는 신문사를 위해
  • 정은송 기자
  • 승인 2012.10.0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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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과 소통하는 신문사를 위해
설문조사와 앙케이트를 학생들에게 부탁해서 의견을 듣는 것이 이번 호(1582호)에는 특히 많았다. 대학부의 아르바이트에 대한 앙케이트, 사회부의 감정 노동에 대한 설문조사, 문화부의 SNS와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앙케이트가 모두 한 호에서 나왔다.
지금까지는 한 부서에서 설문조사를 하면 다른 부서에서 도와주는 식으로 진행됐다. 그런데 이번에는 세 부서 모두가 조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 앙케이트와 설문조사를 하는 데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 모든 부서 앙케이트와 설문조사를 해서 서로 도와주기도 힘든 상황이라 각자의 부서가 조사했다. 기자마다 수업과 취재 일정이 있어 혼자서 해야 하는 상황도 있었지만 잘 해내는 후배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
 설문조사를 하다보면 항상 느끼는 것인데 신문사가 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기분이 든다. 또한 설문지를 돌릴 때마다 학생들에게“수고하십니다. 열심히 하세요”라는 이야기를 들을 때만큼 뿌듯한 것이 없다. 그리고 수강평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교수님들에게 돌린 적이 있는데“마침 참 잘 왔다. 교수들의 의견을 잘 실어 달라”라고 했을 때는 기사를 열심히 잘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힘들더라도 함께 나아가는 신문사를 위해 독자들의 참여를 잘 유도해야겠다고 깨닫는 순간이었다.
정은송 기자 eunsong@y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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