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겨레 21에서 애국조례에 대해 다루면서 이슈가 되고 있다. 애국조례 거부자들은 국기에 대한 맹세의 내용에 대해 어느 누구도 교육하지 않았고 맹세 강요는 국제적인 위법이라 말한다. 이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개인의 (종교적)자유와는 먼 행위라는 주장과 동시에 박정희 정권이 병영국가로 전환하던 시기 애국주의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며, 일제시대의 ‘황국신민서사’와 흡사해 일제의 잔재라는 주장도 있다.
이에 반해 애국조례를 찬성하는 사람들은 국기를 존중하는 마음이 애국이며 애국조례를 통해 국가주의를 강요한 적은 없다고 말해 양측 사이에 의견이 맞서고 있다.
└공자님 ( 2006-11-28 23:05:13 )
Re 애국조례는 애국의 첫 단계이다
강요라기보다는 국민 개개인에게 당연히 국기에 대한 예를 표해야 한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고 본다. 군사적인 요소, 국가주의적인 요소는 수정되어야겠지만 국기에 대한 예는 분명 지켜져야 한다.
└1219 ( 2006-11-28 23:10:13 )
Re 애국조례는 파시즘이다
애국심은 국민 스스로가 가슴으로 느끼는 것이다. 규칙 혹은 제도적으로 타의에 의해 강요당하는 것은 파시즘일 뿐이다. 이념적 대립이 잔존하는 사회에서는, 오히려 비판적인 사고가 필요하다.
└나쁜女 ( 2006-11-28 23:57:44 )
Re 애국조례는 선택이다.
왜 애국조례를 강요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우리가 언제 우리나라에 대해 생각해보겠는가?
애국조례, 그 순간 국기를 보면서 잠시 나라에 대한 생각을 가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자유를 주장한다면, 애국조례는 선택이다.
└윤다훈 ( 2006-11-29 23:39:38 )
Re 애국조례는 국가에 대한 존경심이다.
국가의 3요소가 영토, 국민, 주권인데 그 중에 영토와 주권을 제공해주는 국가에 대하여 당연한 존경심을 나타내야 하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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