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 can 입력시스템 변경돼
yu can 입력시스템 변경돼
  • 김효은 기자
  • 승인 2011.05.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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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교가 YU CAN사업 등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나 학생들의 관심 분야가 무엇인지에 대한 수요조사도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 YU CAN 입력 현황이 10.1%(2천500명)에 불과하다는 것에서도 드러난다. 특히 YU CAN입력저조는 향후 배정받게 될 교 육역량강화사업비를 사용하는 데 문제를 낳을 수도 있다. 만약 입력률이 높아져 다수 학생들이 입력한 목표설정 등이 충분하면, 그를 바탕으로 한 지원 프로그램개발이 수월해진다.
뿐만 아니라 기존에 사용되는 YU CAN시스템의 경우 첨부파일 형식으로 학생들이 이를 입력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단점도 있다. 또한 입력정보를 읽는 담당지도교수나 직원들은 하나의 요약된 데이터로 인지하는 것이 어려웠다. 하지만 지난 4일 첨부파일 형식에서 체크리스트로 입력시스템이 최종 변경되었다. 이로써 학생들은 YUCAN을 입력하는 데 시간을 단축하게 되었다.


체크리스트로서 필수 항목에는 자기분석, 학업계획 등이 포함된다. 특히 자신이 원하는 항목에 중복체크가 가능하다. 선택항목으로는 외국어학습목표, 자격증 취득 목표가 있다. 이에 따라 목표를 자격증과 등급, 학습방법을 설정하면 된다. 취업지원팀 권오상 씨는“이렇게 선택항목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설정한 목표와 관련된 특강, 시험비 지원과 같은 프로그램이 있을 시 개별적 정보를 전송할 수 있다”며“앞으로 이러한 YU CAN시스템을 바탕으로 교수들에게는 상담이라는 콘텐츠를 학생들에게는 차별화 된 정보로 인센티브를 줄 것이다”고 했다.
하지만 참여율이 계속 저조하다면, 향후 정보를 입력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간의 정보접근에는 차이가 나게 될 것이다. 그 이유는 앞으로 거의 모든 시스템을 실행할때 YU CAN프로그램을 통해 가능하도록 바꾸어 가는 추세에 있기 때문이다. 한 예로 지난 12일에 열린 양준혁 강연 신청도 YUCAN을 입력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청 가능하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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