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중앙도서관에서 취업준비하세요
이젠 중앙도서관에서 취업준비하세요
  • 강보람 준기자 기자
  • 승인 2011.05.0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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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의 시대에 걸맞게 중앙도서관(중도)에 취업상담실과 셀프면접실을 개설했다. 이 시설은 그 동안 학생 지원센터에 설치됐던 것으로 그 중 일부를 중도에 추가 설치한 것이다. 최만수 취업지원팀장은 “중앙도서관이 학생들의 유동인구가 많다보니 학생지원센터보다 접근성이 좋다고 판단해 중도에 공간을 요청했다”고 개설 취지를 밝혔다. 또한 그는“기존공간은 너무 개방적이기 때문에 약간 폐쇄적인 공간을 만들기 위한 공사를 시행했다”고 말했다. 취업상담실은 취업지원관 3명이 돌아가면서 상담을 진행하며, 한번에 삼십분 정도 소요되고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이 곳에서는 면접방법, 자기소개서 클리닉, 구직상담, 취업전략, 진로와 성적 상담, 취업알선 등을 한다. 전미승 취업지원관은“주로 4학년 졸업반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학생들은 이곳에 와서 취업에 대해 많이 알아가고 싶어한다”고 했다. 또한 그는“취업 상담은 계속적인 피드백이 되기 때문에 한번으로 끝나는 경우가 거의 없다”며“한번 이용한 사람은 계속 이용한다”고 했다. 한편 셀프면접실은 셀프면접기를 이용해 스스로 면접을 실시해 보는 것이다. 최만수 팀장은“실제 면접은 굉장히 어색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 두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셀프면접기의 결과를 이용해 취업상담실에서 상담도 가능하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사용한다면 매우 높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도의 취업관련시설의 설치에 대해 학생들의 반응은 대부분 긍정적이다. 이동진 씨(경영4)는“기회가 되면 한번 이용해보고 싶다”고 했고 유수진 씨(영어영문3)는“취업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어도 막상물을 곳이 없어 막막했는데 학교에 이런시설이 있었는지 몰랐다”며“가까운 중도에 생겼으니 자주 이용해 볼 생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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