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 앞 광장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은?
법정관 앞 광장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은?
  • 이수정 기자
  • 승인 2011.05.05 2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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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법정관 앞 공간이 방학 동안의 공사를 마치고 학생들을 위한 광장으로 탈바꿈했다. 이 광장에는 분수대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식물을 심어 조경의 미를 한껏 살렸으며 학생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해 활용도를 높였다. 이번 광장 조성에 대해 학생들은 대체로 만족하고 있다. 정지혜 씨(국제통상3)는“중앙도서관과 가깝다보니 자주 와서쉬는 장소로 이용하고 있다. 주변이 탁 트인 느낌이라 편하기도 하다”며“광장이 조성돼 좋은 것 같다”며 광장 조성에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하지만 몇 가지 불편사항도 제기되고 있다. 민경준 씨(국제통상4)는“이번 광장 조성에 대해 대체로 만족하지만 광장중앙에 작은 경사도가 있어 조금 불편하다”고 말했다. 또한 심지혜 씨(국제통상3)는“광장에 조명이 부족한 것 같다. 조명을 추가 설치해 해가 졌을 때에도 밝은느낌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한 심 씨는“분수대의 경우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광장에 물이 흩날릴 때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창용 캠퍼스관리팀장은“조명시설에 관해서 전기팀과 상의해 더 설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분수대 역시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물이 흩날리지 않도록 자제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은애 씨(국어국문2)는“법정관 앞 광장이 조경의 기능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위한 쉼터로서 많이 활용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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