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회‘총장중간평가’설문조사 실시해
교수회‘총장중간평가’설문조사 실시해
  • 박준범 기자
  • 승인 2011.05.05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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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영역, 중간이하의 점수 나와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17일까지 교수회에서 실시한‘총장중간평가’결과가 나왔다. 이 결과는 지난달 28일 교수들에게 메일을 통해전달된 것으로, 대다수 영역에서 중간 점수인 3점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총장의 남은 2년의 임기 동안 우리 대학교의 여러 정책과 운영의 방향을 정하고 나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대상자 717명 중 응답자는 362명으로 50.5%의 응답율을 보였다. 설문지의 문항은 긍정적인 대답(매우 그렇다)을 최고점인 5점으로 부정적인 대답(전혀 아니다)을 최저점인 1점으로 하는 5점 척도를 사용했다. 평가는 총 네 분야로 구성되고 각 분야마다 세부문항을 나누어 진행됐다‘. 총장의 대학운영과 그에 따른 영남대 위상’의 질문에 대한 응답의 평균점수는 2.8점‘, 선거 공약 이행에 관한 평가’에서는 평균점수가 2.8점, ‘중대 현안 해결과 학내 구성원 화합에 대한 기여도 평가’는 평균점수가 2.7점‘, 재단 및 대외기관과의 교섭력에 관한 평가’에서는 평균점수가 2.8점으로 대부분의 영역에서 중
간이하의 점수를 나타냈다. 특히‘, 총장의 대학운영과 그에 따른 영남대 위상’의 질문 중‘민주적 대학운영 및 자율성’에 관한 문항에서는 2.2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반면‘우수교원 확보 및 학생 복지향상’문항은 3.4점으로 비교적 높은 평가결과를 보였다. 또한‘재단 및 대외기관과의 교섭력에 관한 평가’항목 중‘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투자 유치 교섭력’이 가장 높은 3.2점을 나타낸 반면‘재단 상대 전입
금 확보’문항은 2.4점으로 낮게 나타났다. 한편‘, 총장중간평가’는 2003년에 실시한 이상천 총장에 대한 중간평가와 2007년에 실시한 우동기 총장에 대한 중간평가에 이어 세번째로 실시된 것으로 이번 평가 역시 과거 두 차례 실시된 중간평가의 역사적 과정과 의미에 따라 현재‘대학운영’‘, 공약사항에 대한 이행’‘, 학교 발전에 대한 전망’등에 대한 점검을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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