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혈모세포 희망등록자 캠페인 열려
조혈모세포 희망등록자 캠페인 열려
  • 김효은 기자
  • 승인 2011.03.30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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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부터 22일 양일간 우리 대학교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조혈모세포 희망자 등록 캠페인이 실시됐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캠페인에는 약14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의 배경은 조혈모세포 희망등록을 통해 백혈병 등 혈액관련 질병을 가진 사람을 돕기 위한 방안으로 최대한 많은 희망자 등록자를 모음에 있었다. 기증희망자 등록 과정은 신청서 작성 및 조직적합성 검사로 이뤄졌으며 이를 위해 희망 등록자로부터 3~5ml의 혈액을 채취했다. 이 같은 과정을 거친 희망등록자는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에 조혈모세포 희망등록자로 등록됐다. 만약 HLA(조직접합성항원)이 일치하는 환자가 있다면 희망등록자는 기증이 가능하다. 또한 이 자리에 많은 학생들이 조혈모세포 등록 외에도 장기기증(각막, 신장)신청을 하는 등 숭고한 나눔에 동참하기도 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생명나눔실천본부 대구지역본부 박종명 본부장은“다른 대학교에 비해 높은 참여율과 관심을 보여준 학생들에게 감사한다. 또한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했다.
※조혈모세포(골수) : 혈액의 조상세포로서 자가 복제와 함께 혈구를 확대 재생산하여 주는 조혈기능을 가지고 있는 혈액세포를 말한다. 백혈병(혈액암)환자는 조직적합성항원이 일치하는 기증자로부터 조혈모세포를 이식받으면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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