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들, 자궁경부암에 대해 높아진 관심
여학생들, 자궁경부암에 대해 높아진 관심
  • 김효은 기자
  • 승인 2011.03.30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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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중앙도서관과 과학도서관에서 의료진들의 방문과 함께 자궁경부암 상담이 이뤄졌다. 자궁경부암 예방주사 접수는 상담기간 동안에도 이뤄졌으며, 다음달 15일까지 총여학생회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접수를 받는다.
이번 행사에 대해 김아람 총여학생회장(한국회화4)은“올해 처음 우리 대학교의 많은 여학우들의 건강을 위해 자궁경부암에 관한 상담과 홍보를 추진했다. 이미 많은 학생들이 자궁경부암의 위험성에 대해 알고 있었고, 이에 따라 현재 신청자가 1천 명이 넘었다”고 했다.
자궁경부암 예방주사는 총 세 차례에 걸친 접종을 하며, 6개월에 내에 재접종을 하면 면역 지속력을 높일 수 있다. 다음달 26일부터 28일까지 우리 대학교에서는 자궁경부암 예방주사 신청자를 대상으로 1차 접종을 실시한다. 2차 접종은 6월 1일에서 3일까지이며, 3차 접종은 2학기 때 할 예정이다. 장소는 학생지원센터 1층이다.
자궁경부암 예방주사는 특히 일반 의료기관에서 접종할 경우 1회 18만원 가량 필요하지만, 우리대학교에서 접종하면 1회 12만원으로 총 36만원이 든다.
※자궁경부암 : 질에 연결된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자궁경부암이라고 한다.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감염이 원인이며, 이는 여성암 사망률 2위를 차지할 만큼 사망률이 높다. 하지만 예방주사로 80%이상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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