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계식당 푸드코트 도입으로 학생식당의 고급화 추진해
자연계식당 푸드코트 도입으로 학생식당의 고급화 추진해
  • 김효은 기자
  • 승인 2011.03.1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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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부터 자연계식당이 새롭게 단장했다. 총 3층으로 구성된 자연계식당은 1·2층은 뷔페식 식당으로 각각 교직원 식당, 학생식당으로 나눠진다. 3층은 뷔페식이 아닌 전문 푸드코트가 입점했다. 푸드코트는 품평회를 갖고, 메뉴 가격을 낮추는 과정을 거치느라 당초 예정보다 늦어진 지난 7일 오픈했다.


자연계식당 박성수 이사(외식산업전공 겸임교수)는“다양한 층의 입맛을 충족시키려고 노력했다. 또한 전문 푸드코트의 경우 분위기의 고급화와 음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실제 브랜드 식당들을 선정했다. 원래 가격대가 높은 식당이지만 학생들의 사정을 고려해 판매가를 30% 낮춰 입점시켰다”고 했다. 푸드코트의 가격대가 1·2층보다는 높으나 중화요리, 태국요리, 피자, 파스타, 치킨 코너와 브리스톳 카페가 입점함으로써 보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박 이사는 “우리 대학교에 있는 자연계식당이 대구대학교의‘미즈’처럼 하나의 명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했다. 자연계식당은 이번 주 동안 매일 11시 50분에 무료 시식코너를 운영하고, 오는 4월 31일까지 20% 할인쿠폰을 나눠준다.
또한 푸드코트는 학생과 교직원에게 세미나를 겸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단체석 방을 따로 구성했으며, 예약제로 시행될 예정이다.
※푸드코트 : 쇼핑센터, 백화점 등의 건물에 여러 종류의 식당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셀프서비스 형식이다.
※미즈 : 대구대학교 내에 맛집으로 소문난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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