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 성적 우수 장학생, 전년도 대비 175명 증가해
입학 성적 우수 장학생, 전년도 대비 175명 증가해
  • 오지은 기자
  • 승인 2011.03.16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우리 대학교 입학 성적 우수 장학생이 작년에 비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학팀에 따르면 작년도 입학 성적 우수자는 700명이었으나 올해는 그보다 175명 증가한 875명의 학생이 입학 성적 우수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장학금 종류별로는 입학우수특별(B) 장학생은 64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21세기 천마특별(C) 장학생이 121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는 작년보다 각각 175명, 13명 증가한 수치다. 반면 올해 입학우수특별(A) 장학생은 작년에 비해 17명 감소한 93명으로 나타났다. 단과대학별로는 특히 상경대학이 27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초교육대학이 205명, 문과대학이 112명 순으로 많았다.
한편 장학생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입학우수특별(B)장학생의 경우, 선발 기준이 작년에 비해 상향 조정됐다. 작년에는 언어·수리·외국어·탐구(3과목 평균)영역 중 3개 이상이 23% 이내에 속하면 장학생으로 선발 됐다. 하지만 올해에는 수능 언·수·외·탐(2과목 평균) 전체의 백분위 평균이 상위 23%이내면서, 언·수·외·탐 중 3개 영역 이상이 상위 23%이내에 속해야만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우병우 장학팀장은“작년도 입시 결과를 분석한 결과, 예상보다 장학금 수혜자가 많아 올해는 수혜 기준을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상향 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상과 달리 장학생이 175명이나 증가했다”고 했다. 우 팀장은“이같은 결과는 학교 이미지의 상승효과로 보여져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정시 가군의 평균 수능 등급은 3.11등급으로 작년 3.28등급에 비해 0.17등급 올랐으며, 다군의 경우 작년 3.13등급에서 3.01등급으로 0.12등급 상승했다. 또한 백분위 점수(400점 만점)의 평균도 20.3점 증가했다.

 


※입학우수특별(A)장학생: 수능 언·수·외·탐(2과목 평균) 전체의 백분위 평균이 상위 23%이내면서, 언·수·외 중 2개 영역 이상이 11% 이내인 자. 입학금 전액 및 수업료(8개학기)의 50% 혜택
입학우수특별(B)장학생: 수능 언·수·외·탐(2과목 평균) 전체의 백분위 평균이 상위 23%이내면서, 언·수·외·탐 중 3개 영역 이상이 상위 23%이내인 자. 수업료(4개학기)의 50% 혜택
21세기 천마특별(C)장학생: 수능 언·수·외·탐(2과목 평균) 전체의 백분위 평균이 상위 11%이내인 자 또는 천마인재학부 합격자. 입학금 전액 및 수업료(8개 학기) 전액, 단기 해외 어학연수 1회, 교재비(학기당 120만원)*2, 생활관비 또는 고시원비*4 혜택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