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경전이란, 우리 대학교와 경북대학교의 학생들이 모여서 하는 체육대회이다. 서울에는 연고전이 있다면 대구·경북 지역에는 영경전을 만드는 것이다. 현재는 양 대학 총장 간에 한번 협의를 한 상태이며, 학생회 간에도 만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너지 효과와 학교 위신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경북대의 주 운동 종목과 우리 대학교의 운동 종목이 달라 합의 여부가 주목된다. 이에 김태우 씨(신소재공4)는 “운동 선수들은 심판으로 참여하고 일반 학생 등이 대회에 참여해 영경전의 재미가 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경전과 관련해 본부에서 제44대 총학생 ‘런투유’와 조금 다른 의견을 내비쳤다. 발전협력팀 박향선 씨는 “이달 중순쯤, 우리 대학교와 경북대가 지역의 인재들의 유출을 막고자 서로 양해각서(MOU)를 맺게 된다. 이 협약에서 학교 간의 여러 방면으로 교류가 있을 것이고, 영경전은 일부분으로 시행될 것이다”라고 했다. 이에 김태우 씨는 “경북대와 양해각서를 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다”고 의견을 내비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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