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부터 학과 개편 시행
2011학년도부터 학과 개편 시행
  • 박준범 준기자, 이성훈 준기자
  • 승인 2010.09.0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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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영상디자인학과(30), 군사학과(40) 신설해

2011학년도 학부(과) 개편 내용 /박준범 준기자, 이성훈 준기자

조형대·중국언어문화학부 등 특정 학부(과)의 개편안이 2011학년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는 학부(과) 정원조정 기간 내에 각 단과대, 학부(과)의 요청을 받아 학사운영위원회를 거쳐 교무위원회에서 결정된 사안이다.

이번 개편안의 주요 내용은 학부(과) 명칭 변경, 학부에서 학과체제로의 개편, 인원 조정, 학과별 분리모집 여부이다. 우선 학부(과)의 특성과 목표를 살리기 위해 명칭을 변경하는 곳은 3곳으로 디스플레이화학공학부가 화학공학부, 생물학과는 생명과학과, 원예학과는 원예생명과학과로 변경된다. 또한 디자인학부는 학부체제에서 학과체제로 변경된다. 시각디자인전공은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산업디자인전공은 산업인터렉션디자인학과, 생활제품디자인전공은 생활제품디자인학과로 변경된다. 이는 대부분 학생들이 전공을 결정하고 입학하는 실정이라 학부체제의 의미가 퇴색된 데 따른 것이다. 인원을 감축하는 곳은 영어영문학과 19명, 디자인학부 15명, 국악전공 3명, 자율전공학부 인문사회계열, 중어중문학전공, 중국문화정보전공, 중국어통번역전공은 각각 9명씩 감축됐다. 반면 피아노전공은 3명 증원됐다. 전공별 분리모집이 승인된 곳은 식품공학전공, 외식산업학전공, 천마인재학부이다.

또한 조형대학에 모바일영상디자인학과, 기초교육대학에 군사학과가 개설된다. 특히 모바일영상디자인학과의 신설에 이목이 집중된다. 현재 통신시장에서 스마트폰 비중이 점점 커지는 추세를 반영해 학과를 개설한 것이다. 김해태 디자인학부장(디자인학부)은 “모바일 영상이나 디자인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2008년부터 계획했다. 또한 모바일 관련학과는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 모바일디자인관련학과는 우리 대학교가 최초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모바일영상디자인학과는 당초 수시 20명, 정시 20명을 받기로 했으나 신설학과라 지원여부를 예측하기 어려워 수시, 정시 각각 15명씩 받기로 했다. 또한 실기를 일찍부터 준비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정시 다군 선발자 중 4명을 수능 성적만으로 선발하기로 했다. 교육과정은 모두 결정됐지만 자세한 사항은 학과 홈페이지가 개설된 후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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