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불의와 맞서는 언론 본연에 충실을
[축사]불의와 맞서는 언론 본연에 충실을
  • 편집국
  • 승인 2007.04.1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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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대신문 창간 5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영대신문 창간 52주년을 맞이하기까지 언론의 역할을 한결같이 성실하고 역량 있게 수행하며 우리 대학의 지성을 대변해온 영대신문에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천마가족 여러분!
 우리 대학은 해방과 더불어 ‘민족중흥의 새 역사 창조에 기여함’을 창학정신으로 삼고 설립되어 반세기가 넘는 긴 세월동안 현대사의 굴곡을 헤쳐 꿋꿋하게 성장해 왔고, 전국 각지에 영남대학교가 배출한 훌륭한 인재들이 국가사회의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21세기 정보화사회라는 거대한 문명사적 전환기를 맞이하여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국내외의 현실을 직시하며 우리 대학은 ‘제2의 창학’이라는 큰 목표를 가지고 정보화 사회의 시대적 상황에 걸맞는 새로운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역사적 통찰력과 미래에 대한 비젼, 그리고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 데 힘쓰고 있으며, 그 인재들은 우리 대학을 반드시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거듭나게 할 것입니다. 영남대학교는 천마가족 모두의 삶의 터전입니다. 이 터전을 제대로 가꾸기 위해서는 대학구성원간의 신뢰와 존중이 우선되어야 하며, 우리 대학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각자에게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 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학내 구성원간의 삶의 질에 대한 양극화 극복을 위해서도 대학 본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정보화 시대에 치열한 경쟁의 논리가 지배하는 상황에서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새 틀짜기’에 대한 전략과 실천의지를 새롭게 가다듬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천마가 힘차게 세계의 하늘로 비상할 수 있도록 천마가족 모두의 지혜를 모아 영남대학교의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데 힘써야 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창간 52주년을 축하드리며, 영대신문의 정신을 지키고 불의와 맞서는 언론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면서 시대정신을 이끌어 주시길 기원합니다.

 직원노동조합 위원장 박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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