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mp-up 경진대회, 학우들 참여율 높아
Jump-up 경진대회, 학우들 참여율 높아
  • 김용배 기자
  • 승인 2009.09.14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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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4학년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2009학년도 취업스터디 역량 Jump-up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가 진행 중이다. 경진대회는 4명이 한 팀을 이뤄 토론면접, 인성면접, 발표면접 등의 채용 과정을 모의로 체험하고 그것을 평가해 우수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가상기업의 채용 과정을 경험을 할 수 있고, 그에 대한 개인별 피드백도 받을 수 있어 학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는 경진대회 지원서 접수, 지난 3일에는 직무적성검사, 지난 5일에는 공인 OPIc(공인인증 말하기 시험)과 실전면접이 있었다. 오는 18일에는 입사서류에 대한 개인별 피드백, 24일에는 우수팀 결과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 당일 마감이 될 정도로 참여율이 높았으며, 현재 학우들의 반응도 대체로 긍정적이다. 학우들의 평점 인터뷰 결과, 5점 만점 중 평균 4.5점으로 학우들이 경진대회에 대해 만족하고 있었다. 박선철 씨(영어영문4)는 “응시료 7만원 정도인 OPIc시험을 무료로 볼 수 있어 좋았고 나의 실력을 검증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그에 비해 경진대회에 대해 인원 확충이 이뤄져야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경진대회 참여자인 최혜경 씨(전자공학4)는 “인원을 2백 명으로 제한한 점이 아쉽다. 좀 더 많은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누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취업지원팀 권오상 씨는 “학생 수를 두 배로 늘린다면 인사담당자도 두 배로 늘려야 한다. 모의면접의 섭외를 꺼려하는 인사담당자가 많아 그만큼 늘리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실전면접 중 PT(발표)면접을 봤던 박선영 씨(컴퓨터공4)는 “인성면접을 보고 싶었지만, 인원 문제로 PT면접을 보게 됐다. 다음 경진대회에서는 실전면접의 인원배분이 잘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에 권오상 씨는 “면접 방식을 자율선택으로 한다면 토론면접, 인성면접, PT면접 중 지원자가 한쪽으로 몰릴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학생들과 면접관들을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내년에도 교육역량강화사업이 선정되면 2백 명씩 이 대회를 2번으로 늘려 시행할 것을 고려 중이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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