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영웅을 기다리며」가 오는 8일부터 20일까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열린다. 지난 학기 다양한 공연으로 학생들과 지역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주었던 천마아트센터에서 개강과 함께 선보이는 첫 작품이다.
코믹 역사 뮤지컬「영웅을 기다리며」는 난중일기에도 기록되지 않은 이순신의 3일간 행적을 1백분에 걸쳐 코믹하게 나타내 관객에게 웃음폭탄을 선사할 예정이다.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후 7시 30분, 금요일에는 오후 4시와 7시 30분,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후 3시와 6시에 공연이 있으며 월요일에는 공연이 없다.
천마아트센터 백원기 운영팀장은 다음달 8일 첫 공연에 전유성 씨가 관객으로 관람할 것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이번 뮤지컬의 명장면이 이순신이 왜놈 장수의 고구마를 얻어먹으려고 실랑이 하는 장면이다라며 눈여겨 볼 것을 강조했다.
이 작품은 09년 상반기 국내 창작 뮤지컬(초연) 가운데 관객이 뽑은 베스트 1위 작품으로 선정된 바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첨마아트센터 홈페이지(www.cmac.ac.kr)를 참조하거나 전화(053-810-1525~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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