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의과대학 개설 30주년을 기념하는 '모교방문의 날' 행사가 지난 16일 프린스 호텔 별관 2층에서 열렸다.
우리대학 의과대학 1회 동기회(이하 1회 동기회)에서 주최한 이 행사는 일반적인 모교방문행사와 달리 퇴직 및 재직교수, 재학생과 동창회 회원까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1회 동기회는 1억원의 학교발전기금과 의과대학 개설 30주년을 기념하는 서예작품을 기증했다. 또 의과대학 개설 초창기의 모습과 역사를 정리한 사진․산문집 「이제 비로소 천명을 받들다」의 출간을 축하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1회 동기회 회장 김진국 씨는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 현상은 의료계도 예외가 아니다. 이 행사가 재학생들에게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후배들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는 의료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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