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피드백은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고 마치 자전거를 타듯이 뇌파의 자기조절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뇌의 에어로빅 운동이다. 인간의 뇌는 정상적인 작용을 하도록 훈련하면 주어진 정보와 요구에 적합하게 스스로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뉴로피드백 훈련을 통해 자기제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주의 집중력을 향상시킨다.
적용 프로그램으로는 집중력강화, 수면 장애 개선, 기분 및 행동 조절, 만성 통증 개선, 신경․운동기능의 정상화, 최고수행능력 유지, 향상 등이 있다.
뉴로피드백 치료는 소아, 청소년, 성인, 노인 등 누구나 받을 수 있고, 치료기간은 환자의 질환과 정도에 따라 30분~1시간씩 주 2, 3회, 총 20~40회 정도이며, 현재까지 알려진 특별한 부작용은 없다.
영남대학교의료원 심리치료사 김진미 선생은 건강한 사람도 운동을 하면 더 좋아지듯이 심각한 정신적 질환이 있지 않아도 프로그램을 통해 뇌 능력을 향상시켜 학업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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