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상경대학이 주최하는 ‘21세기 지식특강’에 랜들 W. 에버츠 교수(미국 W.E. 업존 고용연구소)의 초청강연회가 열렸다. 이날 강연은 ‘직업과 지식경제’라는 주제로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지식경제에서의 직업문제’에 초점을 두고 학생의 입장에서 어떠한 직업이 보람 있는 평생 일자리인지, 그러한 직업을 얻기 위해서는 어떠한 직무기술과 역량이 필요한지를 우리에게 가르쳐 준 이날의 강연에서, 에버츠 교수는 학생들이 자율적인 주체로서 이질성을 띠는 집단과 쌍방향적인 도구를 이용해 교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점을 특히 강조했다.  
 강연 후에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에버츠 교수와 학생들 사이에 다양한 견해가 오고갔으며, 손영신 양(중국문화정보2)은 “이번 강연을 통해 지식이 경제활동에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 수 있었다”며 강연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라경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