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1부 개회식을 시작으로 강연, 중창, 댄스, 중국 교환학생의 공연, 원어연극 등을 선보였으며 3부 중문인 한마당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 중, ‘신분을 초월한 사랑’을 주제로 한 원어연극 ‘양축(梁祝)’은 중문과 학생 12명이 3개월간의 준비끝에 마련한 것으로 많은 호응을 받았다. 연출을 맡은 최종진군(중문3)은 “연극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창작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대본만으로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해내는 과정이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의 사회를 맡은 중국 교환학생 김경흔 군(중문4)은 “한·중 수교 10주년을 맞아 의미있는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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