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대 인상문제 해결 지연
식대 인상문제 해결 지연
  • 남경순 기자
  • 승인 2007.07.2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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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모니터요원 평가 "1600원 부적합"
교내식당의 식대인상 문제가 학생회와 업주측의 입장차이로 해결점을 찾지 못한 채 지연되고 있다.
지난달 2일과 6일 식당운영위원회의 6, 7차 회의과정에서 학생 대표측은 업체에 식사의 질을 먼저 개선한 후 식대인상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제안을 했다.
학교·식당업주측 대표는 이 제안을 받아들여 식당업주의 인상가격 1600원에 합당한 식사질을 학생들에게 3일간 제공하고 식품영양학과 학생 30명과 일반 학생 30명 등 총 60명의 식당모니터 요원을 선발해 평가했다.
지난 24일부터 3일간 진행된 평가에서 모니터요원의 설문지를 분석한 결과, 식당의 청결도와 음식의 양 부분에서는 일부 개선되기도 했지만 1600원이라는 가격에 합당한 식사의 질과 환경은 아닌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총학생회 복지위원회는 이번주 식당운영위원회를 갖고 식당모니터 요원의 보고서 결과 등 학우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식당 및 학교 대표측과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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