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대학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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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국
  • 승인 2007.06.2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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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가 MT 문화 ‘술’대신 ‘웰빙·전공체험’으로
대학의 신입생 환영회나 MT(mem-bership training: 단합대회)가 놀이중심에서 자기계발을 위한 건전 문화로 바뀌고 있다.
대구가톨릭대의 상당수 학과(학부)의 MT는 전공과 관련된 연구시설견학이나 문화탐방 위주로 꾸며졌다. 같은 대학 공대 광반도체정보광학과는 포항 방사성 가속기 연구소 견학, 취업동향 특강 등을 했으며, 역사교육과는 안동 국학진흥원을 방문했다. 또한 경일대 패션디자인 산업학과는 ‘웰빙-MT’를 실시했다. 소그룹으로 나눠 자율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4학년들의 조업 작품 구상을 위한 아이디어 그룹 토론에도 참여하는 등 새로운 MT문화를 선보였다. 이 밖의 대구보건대학 소방안전관리과는 신입생 환영회 대신 119 현장 체험 학습을 실시했으며 같은 대학 안경광학과와 대구산업정보대 사회복지과 학생들은 폭설 피해 복구작업을 지원해 주기도 했다.

♣ 경북과학대 학생 장기기증 잇따라
경북과학대학의 대학생들이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자신의 신체일부를 기증하는 선행을 베풀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들은 안경공학과 2학년 이중선씨와 작업치료과 2학년 윤재경씨다.
이중선씨는 지난 1월 서울 현대아산병원에서 먼 친척인 50대 초반 여성에게 간을 기증했고, 윤재경씨는 지난해 11월 경북대 병원에서 자신의 신장을 떼어 얼굴도 모르는 20대 만성신부전 환자에게 기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윤재경씨는 “물질로 도움을 줄 수 없으니 건강한 신체의 일부라도 나눠주고 싶었다”며 자신의 뜻을 표현했다.

♣ 계명대, 중국 지린대 복수 석사과정 운영
계명대는 최근 중국 지린대와 협정을 맺고 복수 경영학 석사 과정을 공동 운영키로 했다.

♣ 경북대, 그린 캠퍼스(Green Campus) 조성
지난해 태풍 ‘매미’로 7백30여 그루의 나무를 잃은 경북대가 그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그린 캠퍼스(Green Campus)’ 조성 캠페인을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개교 60주년인 오는 2006년 5월 28일까지 펼쳐지는 이 캠페인은 14만명에 달하는 동문들과 대학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한 수목기증 및 조경물 설치 운동으로, 레저와 휴식, 스포츠, 평생교육의 공간이 어우러진 ‘다기능 캠퍼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 캠페인에 동참하는 사람들은 조경물(수목, 조각품 등)을 대학측과 협의를 거쳐 캠퍼스내 자신이 원하는 곳에 설치할 수 있으며 특히 그 조경물에 개인 또는 학과, 동아리 등 기증자의 이름이 달린 명패를 부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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