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년 5월 개관한 소체육관은 그 동안 예산상 문제와 다른 공사로 인해 개보수 공사를 하지 못했다.
30여년간 그대로 방치된 소체육관은 낡고 허물어져 학생들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상태였다. 이에 학생들의 불편함을 개선 하고자 4억원의 예산을 들여 개보수 공사에 나선 것이다.
총 3층으로 이루어진 소체육관은 그 동안 화장실, 샤워실 조차 없었고, 바닥이 꺼지고 창문이 깨진 상태였다.
그래서 이번 개보수 공사 때에는 이를 중점적으로 공사했다.
1층은 남녀화장실과 탈의실 및 샤워실 등을 설치하고, 2층은 경기장 바닥, 계단 등을 보수하였다. 그리고 3층 관람석과 내·외부 창호 교체, 내부 바닥 보수 등이 이루어졌다.
또한 소체육관 내부 뿐만 아니라 옥외 계단과 주변 환경 개선 등 외부 공사에도 신경을 썼다.
나머지 1층과 3층은 4월 중순경 완전히 개방할 계획이다.
시설계 신동엽계장은 “학생들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쾌적한 생활을 위해 공사를 하였다”며 “수리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이 체육관을 함부로 사용하지 않고 아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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