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강의포털시스템 도입돼
신규 강의포털시스템 도입돼
  • 하진영 기자
  • 승인 2024.03.2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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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학기부터 본교는 신규 강의포털시스템을 도입했다. 현재 해당 시스템에 대한 학내 구성원들의 반응은 나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신규 강의포털시스템에 대한 반응 및 추후 개선 방안에 대해 알아봤다.

 신규 강의포털시스템, 학내 구성원의 인식은?=신규 강의포털시스템은 통합적인 학습플랫폼이 필요해짐에 따라 새롭게 구축됐다. 이처럼 강의포털시스템이 변경되면서 학내 구성원들은 해당 시스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표했다.

 이에 본지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본교 학생 179명을 대상으로 ‘신규 강의포털시스템 ‘LearningX’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해당 설문조사에 따르면 신규 강의포털시스템을 편리하다고 응답한 학생들은 공지 과제 확인 출석률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94.4%(169명)가 강의포털시스템 변경으로 불편함을 겪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한 이유에는 이용자의 알람 수신 불가능, 강의 수강률 오류 등이 있었다. 또한 인터넷강의의 경우 배속 시청이 가능하지 않는다는 점이 제시됐다.

 더불어 일부 교수들은 기존 강의포털시스템에서는 학생들의 사진을 볼 수 있었으나 강의포털시스템 변경 이후 이를 열람할 수 없어 불편하다고 전했다.

 신규 강의포털시스템, 앞으로 나아갈 방향은?=원격교육지원팀 측은 학내 구성원의 불편사항을 접수한 뒤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먼저 지난 12일, 강의자료실에 자료가 게시될 경우 푸시 알림이 발송될 수 있도록 조치가 이뤄졌다. 또한 수강생 사진 확인 역시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인터넷강의 배속의 경우에는 첫 재생 시 배속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추후 원격수업관리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다. 더불어 강의 수강률 오류는 영상을 두 번 이상 끊어봤을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추후 개발사와의 협의를 통해 개선할 예정이다.

 한편 신규 강의포털시스템은 변경 전과 달리 시험 및 퀴즈를 응시할 때 새로고침을 누른 뒤 시험장에 입장할 수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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