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씨름의 선두, ‘영남대 씨름부’
대한민국 씨름의 선두, ‘영남대 씨름부’
  • 변정섭 기자
  • 승인 2024.03.2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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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부 창립 70주년 기념식 및 씨름인의 밤’ 단체사진
‘씨름부 창립 70주년 기념식 및 씨름인의 밤’ 단체사진

 우리 대학교 씨름부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대구 호텔 인터불고에서 ‘영남대학교 씨름부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외출 총장 ▲박승한 한국씨름연구소장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 ▲이태현 인류무형문화유산 씨름진흥원 이사장 등이 참석해 씨름부 70주년을 축하했다.

 씨름부 창립 70주년 기념식은 최외출 총장의 환영사로 막을 열었다. 최외출 총장은 “개교 77주년 슬로건 ‘시선은 미래로, 도전은 세계로’처럼, 씨름부가 전통 스포츠 정신을 계승하고 세계 스포츠 무대에 자리 잡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1부 행사에서는 문성국 경상국립대 박사의 씨름부 70년 역사 학술 보고를 통해 본교 씨름부가 씨름계 발전에 이바지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어 씨름부 동문 80여 명이 모은 발전기금 4천만 원을 전달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2부 행사인 씨름인의 밤은 ▲졸업생 소개와 졸업선물 전달 ▲신입생 소개 및 입학선물 전달 ▲2024년 포부 발표 등이 이어졌다. 이는 재학생과 동문 간의 결속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로, 재학생이 직접 준비해 특별함을 더했다. 허용 씨름부 감독은 “씨름부 현직 감독으로서 70주년 기념식을 기획 및 개최할 수 있어 영광이다”고 전했다.

 우리 대학교 씨름부는 1954년 12월 활동을 시작해, 70년 동안 대한씨름협회장 2명, 각 체급 장사 등 230여 명의 씨름 인재를 배출했다. 더불어 단체전과 개인전을 합쳐 250회 이상의 우승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도 ‘2023시즌 단체전’에서 ▲우승 2회 ▲2위 2회 ▲3위 1회를 달성해 대한민국 최강 씨름부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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