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77주년의 해, 24학번 천마인을 환영합니다!
개교 77주년의 해, 24학번 천마인을 환영합니다!
  • 차승효 기자
  • 승인 2024.03.0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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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의 첫걸음, 천마아트센터에서 내딛다
2024학년도 영남대학교 입학식 축사를 하고 있는 최외출 총장
2024학년도 영남대학교 입학식 축사를 하고 있는 최외출 총장

 지난 2월 29일, 우리 대학교는 천마아트센터에서 입학식을 거행했다. 신입생으로 가득 찬 행사장은 비 내리는 캠퍼스에 활기를 가져다줬다.

 2024년 우리 대학교는 개교 77주년을 맞아 더욱 기념비적인 입학식을 개최했다. 본교는 지난해와 달리 입학식 장소를 천마아트센터로 선정했다. 이는 신입생의 소속감을 고취하고, 학생들의 교내 건물 이용 경험을 늘리기 위함이다. 더불어 천마아트센터 내 그랜드홀에서 진행되는 행사가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 챔버홀에 동시방송되며 5천여 명 이상이 직접 입학식에 참석해 즐길 수 있었다.

 식전 행사에서는 신입생을 위한 학교 소개 영상과 교가 배우기 시간이 진행됐다. 뒤이어 김관용 민주평화통일자 문회의 수석부의장(경제64)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체육교육88) 가수 이찬원(경제금융15) 등 귀감이 되는 동문들의 입학 축하 영상과 축전을 들을 수 있었다.

 1부 입학식은 최외출 총장의 입학허가 선언과 신입생 대표의 입학 선서로 성대한 막이 올랐다. 특히 최외출 총장은 “시선은 미래로, 도전은 세계로 향한다면 더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창조하며 인류 발전을 위해 공헌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될 것”이라며 “더 넓은 세계를 향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도록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인사를 보냈다.

 2부 신입생 환영회는 영남대학교교육방송국 UBS에서 제작한 신입생 입학 축하 영상으로 시작됐다. 다음으로 사범대 학생회, 생활과학대 체육학부 무용학전공 학생들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이러한 열기 속에 가수 STAYC의 공연으로 행사장의 분위기가 더욱 고조됐다.

 이날 입학한 김나현 씨(통계1)는 “설레고 떨리는 마음으로 입학식에 참석했다”며 “입학식을 본 후 앞으로의 대학 생활이 더욱 기대된다”는 소감을 말했다.

 한편, 우리 대학교는 학령인구 감소, 지방 소멸 현상 등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입학성적과 경쟁률이 상승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여현기 교무팀 담당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성과를 내는 우리 대학교와 ‘개교 77주년의 입학생’을 동시에 경축한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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