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대인에게 물어봐] 타국에서도 너의 빛을 발해봐, ‘YU 사회공헌단 해외 자원봉사’
[영대인에게 물어봐] 타국에서도 너의 빛을 발해봐, ‘YU 사회공헌단 해외 자원봉사’
  • 손유민 기자
  • 승인 2024.03.04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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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교 학생들은 취업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이번 호부터 ‘영대인에게 물어봐’를 통해 특별한 교내 활동을 경험한 학우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 이번 호에서는 ‘YU 사회공헌단 해외 자원봉사’에 다녀온 도명지 학우(사회4)를 만나봤다.

 

 저는 다큐멘터리 및 시사교양 감독을 꿈꾸고 있어요. 평소 국내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의 사회 문제에 대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다는 소망이 있었죠. 이를 위해서는 발로 직접 뛰는 경험이 필요할 것 같아 베트남으로 ‘YU 사회공헌단 해외 자원봉사 활동’을 다녀오게 됐어요.

 베트남으로 가기 전, 저는 미디어팀에서 호찌민에 위치한 기업들의 정보가 담긴 책자를 만들었어요. 또한 동행하는 학생들이 더 원활하게 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베트남 필수 회화 카드를 만들었죠.
해외 자원봉사는 총 7박 9일 동안 진행됐어요. 호찌민 시내 기업 탐방 락홍대학교 한국어과 학생들과의 문화 교류 고아원 기획 봉사활동 등의 프로그램이 이뤄졌죠.


 그중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은 활동 중 단원들이 제게 깜짝 생일 파티를 열어준 거예요. 이때 단원들의 따스함과 섬세함은 제게 큰 힘이 됐어요.


 한편 힘들었던 순간도 경험했죠. 장애아동에 대한 부족한 이해와 무더위로 인해 장애아동과 함께하는 놀이 활동이 다소 힘들게 느껴진 적이 있었어요. 그러나 함께했던 단원들이 항상 다가와 도와줬죠. 또, 꿋꿋이 미소를 유지하며 활동하는 단원들의 모습이 큰 원동력이 됐어요. 그래서인지 이 활동은 제게 자기성찰과 감사의 장이라는 의미로 남아 있어요.


 ‘YU 해외 자원봉사 활동’은 처음부터 끝까지 학생들이 기획하고 이를 실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적극성과 주도성을 드러낼 수 있는 활동이에요. 자신만의 강점으로 내세울 수 있는 활동이기도 하죠. 그래서 해외 자원봉사 활동을 고민하는 학생들이 있다면, 삶에 대한 통찰력과 추억을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YU 해외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 추천해요.

도명지 학우(사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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