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모빌리티 반도체 융합 전공' 첫 시작 앞둬
'차세대 모빌리티 반도체 융합 전공' 첫 시작 앞둬
  • 손유민 기자
  • 승인 2024.03.0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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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한 첫 걸음

 본교는 이번 학기부터 ‘차세대 모빌리티 반도체 융합 전공’ 운영을 시작한다. 해당 전공은 우리 대학교의 특성화 분야인 모빌리티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해 개설됐다.


 ‘차세대 모빌리티 반도체 융합 전공’이란 반도체 관련 학과 학생이 아닌 다른 과 학생도 반도체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한 교육과정이다. 이는 물리학과 화학과 신소재공학부 등 총 8개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복수전공 형태로 운영된다. 해당 전공을 통해 수강생들은 8개 학과 수업 내 기기분석(1), (2) 반도체나노공정실험 CAD및실습 등 반도체 특화 전공 수업을 자유로이 수강할 수 있다.


 우리 대학교는 ‘차세대 모빌리티 반도체 융합전공’ 운영을 위해 반도체 공정실습 교육 및 첨단기자재 운용 프로그램, 장학금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장학금과 프로그램 시상금이 약 1억 원이 배정돼 이번 학기부터 수강생들에 대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해당 전공 수강자들은 지방대학 활성화 사업 관련 프로그램 신청 시 우선순위로 배정될 전망이다. 더불어 해당 전공을 36학점 이상 이수한 자는 ‘차세대 모빌리티 반도체 융합 전공 이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해당 전공 수강자 윤현준 씨(전자공3)는 “반도체 관련 전공 수강 기회 부여와 장학금 및 지방대학 활성화 사업 관련 프로그램 우선 배정 등의 혜택이 눈에 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김종수 교수(물리학과)는 “학생들과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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