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교,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 통해 인재 키워내
우리 대학교,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 통해 인재 키워내
  • 이승민 기자, 차승효 준기자
  • 승인 2023.11.27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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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술과 인문학적 소양으로 사회문제 해결하는 리더 양성 목표

 지난 7월, 우리 대학교가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의 글로벌·문화 디지털 인구구조 위험사회 환경 중 디지털 분야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본교는 3년간 국비 약 15억 원을 교육부로부터 지원받는다.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은 대학 내 전공 및 대학 간 경계를 허물고 사회적 수요에 따른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 진행=우리 대학교는 지역 재생과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디지털 기술·응용·서비스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이에 ‘지역 발전과 청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융합 크리에이터 양성’과 ‘영남 지역 역사와 문화 재생·활성·소통 역량증진을 위한 인문학 교육 허브 구축’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우리 대학교는 6개의 새로운 정규 교과 과목을 새로 개설하고, 이와 관련된 다수의 비교과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사업을 통해 신설되는 비교과 프로그램과 새롭게 구축되는 5개의 하이브리드 강의실은 모든 학과에 개방할 예정이다. 특히 신설되는 정규 교과 과목은 디지털 기술 활용 역량 사회문제 해결·실천 역량 인간 및 기술 이해 역량을 가르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2개 교과목(지역재생과 디지털문화기획, 지역재생과 문화유산콘텐츠)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자체 기자단을 구성해 해당 사업을 홍보할 예정이다. 더불어 수강생에게는 국적과 관계없이 장학금을 지급하고, 국내외 사례조사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큰 사업 규모만큼, 하이브리드 강의실을 오픈하고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지원한다.

 사업 총책임자인 노상래 교수(국어국문학과)는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인간과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실천적 융합 인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전공 신설=우리 대학교는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전공을 신설한다. 지난 2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인문사회디지털융합전공의 이수과정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학부(과) 제한 없이 우리 대학교 재학생 모두 이수가 가능하다. 또한 매 학기 이수과정생을 대상으로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 우수자를 선발해 장학금 5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해당 전공은 복수전공(36학점) 부전공(24학점) 마이크로전공(12학점)으로 이수할 수 있으며, 이수 시 ‘디지털 융합 문학사(지역 재생 전문가 과정)’ 학위를 부여받는다.

 해당 전공의 교과목은 국어국문학과 문화인류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시각디자인학과 역사학과 컴퓨터공학과에 개설된다. 이번 학기 우리 대학교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의 ‘지역 재생과 디지털 문화기획’, 문화인류학과의 ‘지역 재생과 문화유산콘텐츠’ 강의를 융합전공 교과 과정으로 개설했다. 또한 2024학년도 1학기에는 역사학과의 ‘지역사 탐구와 디지털 재생’ 강의가 운영될 예정이다. 더불어 디지털 역량강화 특별강의 지역재생 글로벌/로컬캠프 및 크리에이팅  HUSS융합캠프 및 해커톤 등 정규 교과 과정과 연계된 비교과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

 해당 전공은 우리 대학교 홈페이지에 게시된 지원서를 작성해 사업단 이메일(yuhuss.yu.ac.kr)을 통해 신청 후 이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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