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5일 2024학년도 수시모집이 마감됐다. 이번 수시모집에는 25,085명(정원외 포함)이 지원해 역대 최다 지원자 수를 기록하고, 지난해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근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 청년층 수도권 집중 심화 등으로 일부 지방 대학의 경쟁률이 감소하는 추세다. 이에 반해 우리 대학교 2024학년도 수시모집 지원자는 총 25,085명(정원외 포함)으로, 수시모집 최초로 25,000명 이상이 지원했다. 또한 전체 경쟁률은 전년도 대비 약 1.03 증가한 6.09대 1(정원외 포함)을 기록했다.
올해도 다양한 학과가 수시모집에서 좋은 성과를 보였다. 약학부는 17명을 모집하는 학생부교과 일반학생전형에 668명이 지원해 이번 수시모집의 최고 경쟁률(39.3:1)을 기록했다. 같은 전형에서 글로벌교육학부(19: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17.3:1)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의예과 학생부교과 의학창의인재전형 지원자는 2023학년도 대비 83명 증가해 경쟁률이 약 1.7배 높아졌다. 더불어 경찰행정학과는 학생부종합 잠재능력우수자전형 13명 정원에 217명이 지원해 16.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입학팀 측은 전년도 입시자료 분석 및 수험생 수의 예측 등을 통해 ▲모집단위별 최적의 모집인원 배분 ▲수능 최저학력기준 조정 ▲전형별 특성을 고려한 전형방법 설계 등의 노력을 한 것이 우수 경쟁력 확보에 큰 효과를 줬다고 분석했다.
신기훈 입학팀장은 “입시박람회, 입시설명회, 전공체험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입학 홍보를 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올해 입시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