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촬영 탐지, 화재 관리로 캠퍼스 안전 지켜요!
불법 촬영 탐지, 화재 관리로 캠퍼스 안전 지켜요!
  • 차승효 준기자
  • 승인 2023.10.04 1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캠퍼스 구성원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강화해

 우리 대학교는 화재 위험 관리와 도서관 여자화장실 내 불법 촬영 탐지기 설치 공사를 통해 캠퍼스 안전 보강에 힘쓰고 있다.

 지난 달 19일부터 22일까지 우리 대학교는 중앙도서관과 이종우 과학도서관의 여자화장실에 총 49대의 불법 촬영 탐지기 설치 공사를 진행, 완료했다. 이는 안심할 수 있는 캠퍼스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해당 기기는 유동 인구가 많고 외부인에게 개방된 화장실을 위주로 설치했다. 또한 열감지 시스템이 장착돼 한 자리에서 오랜 시간 열이 감지될 시 우리 대학교 KT텔레캅 상황실에 연락되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기존 CCTV보다 효과적으로 불법 촬영 범죄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이승은 씨(새마을국제개발1)는 “불법 촬영 탐지기가 설치돼 더욱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총무팀 측은 “가능하다면 다른 건물까지 불법 촬영 탐지기 설치를 확대할 의향도 있다”며 “해당 공사 이외에도 가로등 설치 보완, CCTV 설치 확대 및 화질 고도화 등을 통해 학내 안전 유지에 애쓰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지난 7월 26일, 우리 대학교는 한국소방안전원과 캠퍼스 내 화재 관리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화재 대응에 취약한 외국인 학생을 위해 외국인 학생 기숙사, 교육개발센터 등에 안전 진단을 진행한다. 또한 한국소방안전원의 소방안전교육 콘텐츠를 5개 국어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김영수 안전관리팀장은 “유학생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체결한 협약”이라며 “안전 교육을 받지 못한 학생도 화재에 빠른 대피, 진압이 가능하도록 학교와 한국소방안전원이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