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회를 맞은 지산학생건축공모전은 전국 80, 90여개 대학의 총 7백여명이 참가해 1차 심사와 본 심사로 나눠 진행됐다. 1백70여개의 작품이 제출된 1차에서 21개의 작품이 선정, 본 심사에서는 총 6개의 작품이 본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이 없어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만 시상하게 되었다.
대회에 참가한 김건우군은 “전국 대학생들 속에서 나의 실력을 직접 평가해보기 위해 참가하게 되었다”며 참가동기를 말했다.
또한 금상을 받은 김동원군은 “우선 상을 받은 것이 기쁘다. 방학 때 여러 사람들이 집에 가지 못하고 학교에서 함께 생활하며 공모전을 준비했는데 함께 한 친구들과 교수님에게 감사한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산장학회는 대구의 건축회사에서 지역 발전과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만든 장학회로서 97년부터 지산학생건축공모전을 시작하여 점차 전국 규모로 발전하여 지금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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