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대신문을 읽고] 영남대를 넘어 우리 사회를 들여다 보는 기회
[영대신문을 읽고] 영남대를 넘어 우리 사회를 들여다 보는 기회
  • 장애령(중국언어문화2)
  • 승인 2023.03.27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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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76호는 영남대를 넘어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를 들여다볼 수 있는 호였다.

 1면에는 3년 만에 시행된 신입생 대면 입학식과 새내기배움터에 대한 내용이 있었다. 신입생 인터뷰를 기사에 녹여내 갓 입학한 신입생들의 들뜬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1면 하단에는 전공과목 수강정원 부족 현상 발생 현황에 관해 정리하고 있다. 학생들이 겪는 문제이니만큼 정원 부족 발생 사태 원인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표로 나타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2면에는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와 학생들 권익과의 상관관계에 관한 내용을 담은 기사가 눈에 띈다. 비상대책위원회가 생기게 된 계기를 언급하며 단편적인 내용이 아닌 우리 대학교 총학생회의 전반적인 존재 형상에 대해 알 수 있어 유익했다.

 3면에서는 2023년 정시 모집 결과에 관해 확인할 수 있다. 전달하고자 하는 중요 메시지를 부제목과 그림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흥미로웠다.

 4면의 사이드 기사에서는 자립준비청년에 대해 관심이 있는 독자들을 위해 영화 포스터를 함께 실었다면 더 좋겠다는 아쉬움이 든다.

 체리슈머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5면에서는 체리슈머의 기본적인 개념과 체리슈머 전략을 활용하는 플랫폼을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6면에서는 장효주 대학·사회부장의 칼럼이 눈에 띄었다. 영화 <다음 소희>의 내용을 언급함으로써 현장실습생 문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에 적절했다.

 7면 ‘세상에 이런 일이’ 고정란에서는 대통령과학장학생에 선정된 최지웅 학우를 소개하고 있는데, 연계성 높은 질문을 통해 독자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다.

 8면, 9면에서는 우리 대학 동문인 이상연 리포터의 내용이 두 면에 걸쳐 실려있다. 내용이 특정 직업만이 아닌 우리 대학교 학생이라면 관심을 가질 만한 내용으로 이뤄져 있어 유익했다.

 10면에는 우리 대학교 학생 대표자를 인터뷰한 내용이 담겨있다. 다만 중앙감사위원회 인터뷰 기사에서는 언급되지 않은 다른 공약들에 대해 정리해서 보여줬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갓생’에 대해 들여다본 11면에서는 다른 학우들의 삶이 또 다른 자극제가 돼 독자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주제 선정이 탁월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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